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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름,바다

*체험처 추가 교육지원팀 문의 (064-907-1010)

섭지코지

[산,오름,바다]섭지코지

  • #기생화산
  • #성산포
  • #선돌바위

섭지코지?

 봄에는 유채꽃과 여러 들꽃들이, 여름에는 푸른 바다와 초록 풀밭, 가을에는 분위기 있는 억새와 황금색 언덕, 겨울에는 짙푸른 색의 바다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거친 파도. 사시사철 다른 분위기와 바다 내음을 느끼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섭지코지 산책에서 정점은 붉은 오름과 오름위에 있는 등대이다. 밑에서 내려다 보면 꽤 높아 보이나 그다지 힘들지 않으므로 꼭 올라가 보는 것이 좋다. 너른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섭지코지는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구릉지대로 원래는 육지와 떨어져 있던 섬이었으나 모래와 자갈 등의 퇴적암으로 육지와 연결이 되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뛰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명소이다.

등대가 세워져 있는 붉은오름은 파랑과 침식작용으로 원형이 많이 상실된 화산체로서 스트롬볼리식 분화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 또는 스코리아콘이다. 선돌바위(시스택)와 함께 분석구의 구성물질, 구조, 형성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선돌바위는 붉은오름의 화도를 채우고 있던 마그마가 굳어져 만들어진 암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곳에는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협자연대(제주도에는 25개의 봉수대가 있음)가 남아있다. 상부에 직경 4.3m의 화덕 등 비교적 원형이 잘 보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소로 제주에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뽑히는 곳이니 천천히 감상하며 둘러보길 권한다.


[섭지코지 남동쪽 선돌바위 전설]

이 곳에서 목욕을 하던 선녀를 본 용와의 막내 아들이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을 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용왕은 아들의 간청을 백일 후 혼인을 약속했다. 하지만 백일째 되던 날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아져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못하였고, 용왕은 이에 대해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은 혼인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하자, 막내아들은 슬픔에 잠겨 그 곳에 선 채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관람안내

관람 시간: 상시 개방

소요 시간: 1시간


이용요금

입장료 무료

주차료: 30분 이내 1,000,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 추가

    (1일 최대 일반 3,000원 대형 6,000)


주의사항

바다쪽 난간에 기대거나 무리해서 사진을 찍지 않는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지만 편한 신발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