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롬왓
⚫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에서 카페와 여러 가지 꽃들이 피는 정원을운영하는 곳으로 꽤 규모가 크고, 잘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놀랍다. 주변에는 보롬왓의 커피숍과 실내 정원 비닐하우스 외에는 시설물이 들어서 있지 않아 제주의 농촌 풍경에, 보롬왓의 최소화한 건물들과 예쁘게 조성된 꽃들이 자연과 하나 되어 멋진 경관을 이룬다.
보롬왓은 제주 방언으로 보롬=바람, 왓=밭으로 바람부는 밭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꽃과 농작물 등을 보면서 사진에 담는데 카메라 앵글에 거슬리는 구조물이 없어 여기저기를 찍어도 사진이 마음에 든다. 들판을 달리면 손에 닿을 듯한 오름(성불오름, 개오름, 모구리오름, 비치미오름 등)들이 주변에 병풍처럼 펼쳐져 넓은 메밀밭, 푸른 하늘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메밀, 청보리, 라벤더, 수국, 핑크뮬리 등 여러 가지 꽃들로 계절별 핫 스팟을 선사하고, 특히 이곳의 마스코트인 수국의 종류(별수국, 산수국, 댄스파티수국, 장미수국 등)도 다양하다. 꽃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질리지 않는 것처럼 이곳에서 나갈 때는 정말 실컷 사진을 찍어서 아쉬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관람안내
⚫ 관람 시간: 09:00~18:00
⚫ 소요 시간: 1시간
이용요금
⚫ 어른, 청소년(14세 이상): 4,000원
⚫ 어린이(3세~13세): 2,000원
*별도 트렉터 깡통열차: 5,000원(7분간 탑승)
주의사항
⚫ 번영로에서 표선충혼묘지 안쪽으로 진입하는데 이 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계속 진입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 평지이긴 하나 비포장 도로(잔디밭길, 지푸라기길, 흙길 등)로 되어 있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