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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름,바다

*체험처 추가 교육지원팀 문의 (064-907-1010)

정방폭포

[산,오름,바다]정방폭포

  • #정방폭포
  •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 #영주10경

정방폭포

제주도의 3대 폭포(천제연, 천지연, 정방) 중 하나인 정방폭포는 높이 23m, 너비 약10m, 깊이 5m로 폭포 양쪽으로 주상절리가 잘 발달 되어 있다.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폭포로 1995년 제주기념물 제44호 지정 후에 2008년 국가 명승 제43호로 승격이 되었다. 폭포 양쪽의 절리와 폭포 아래 연못과 맞닿은 바다는 한 폭의 그림과 같아 제주 영주10경 중 하나(정방하폭)로 알려졌다. 이곳은 다른 폭포와 달리 상당히 가까이서 폭포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이곳에는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불이 신하들을 이끌고 지나다가 바위에 서불과차라는 글자를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나 그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이곳이 4·3의 아픈 유적지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4·3 당시 무장대 토벌이 강화되던 시기 서귀리에는 2연대 1대대의 군대가 주둔하여 제주 곳곳에서 무장대와 민간인을 잡아 서귀리 시내에 있던 공장건물 등에 임시 수용하였다. 이곳 정방폭포 상단에는 전분공장, 단추공장, 통조림공장 등이 있었고 이 공장들에 수용된 사람들은 대부분 즉결 처형자로 분류되어 이곳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일대에서 총살을 당하기도 하고 총알을 아끼기 위해 수용자들을 한데 묶어 정방폭포 낭떠러지로 떨어드려 죽게 하였다고 한다. 아름다운 경관에 숨겨진 아픈 역사도 새겨보길 바란다.


관람안내

관람 시간: 09:00 ~ 17:50 (동절기 17:10, 일몰시간에 따라 변경)

소요 시간: 30


이용요금

어른 2,000, 청소년 1,000, 어린이 1,000

주차료: 무료


주의사항

해안가 돌길을 지나 폭포에 가까이 접근할 때는 발을 헛디디지 않게 주의하며, 젖은 돌은 미끄러우니 조심한다.